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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요일. 훈련 끝났다. 우려했던 회식은 없었다.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고, 부대에 돌아와서도 한 시간 정도 더 연습을 했다. 3월 말쯤 당일치기 통역을 해줄 수 없냐는 의뢰가 들어왔으나, 훈련기간과 겹쳐서 무산될 것 같다.


2011/03/10 23:30 2011/03/10 23: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