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일기] 8월 9일, 성경과 마음의 천당


성경을 다시 읽는다. 아직도 기적의 증거를 찾아 헤매는 자들은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다. 실로 홍해가 갈라지는 것보다 마음이 열리는 것이 더 위대한 기적이고, 태어날 때부터 장님이었던 자가 눈을 뜨는 것보다 눈 밝은 자가 세상을 새롭게 보게 되는 것이 참 기적이다. 나는 육체가 스러질 때에 영혼이 쉴 수 있는 한 구석 자리를 저 하늘에서 구하지는 않지만, 살아있으면서 마음 한편에 천당을 짓기를 나와 같이 하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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