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일기] 1월 2일, 술창고

나는 원래 지각이라는 것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 사람인데, 요즘에는 수시로 지각 출근을 하고 있다. 하늘을 원망해서 무엇 하겠느냐마는, 올해의 잦은 폭설은 정말 짜증을 돋운다. 작년에는 눈 때문에 지각한 날은 없었던 것 같은데.


남대문 형제상회에 술 몇 병을 주문했다. 칵테일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기에는 들여야 되는 비용이나 시간이 부담스러워 마음을 접었지만, 사람들에게 만들어줄 수 있는 재밌는 칵테일 몇 종의 레시피를 아는 것, 그리고 알코올음료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도 개중 취향에 맞는 술 몇 종류를 방에 갖추어 놓는 것 등은 또한 나름대로 인생을 즐기는 방식이 아닌가.



I ordered a bottle of Grand Marnier alias Cordon Rouge(meaning “Red Ribbon”). It is a luscious liqueur which is made from Cognac and distilled essence of orange. This one is my favorite among various liqueurs.


[#M_첨삭|less..|I ordered a bottle of Grand Marnier, alias Cordon Rouge (French for “red ribbon”). It is a luscious liqueur made from Cognac and distilled essence of orange. Of all liqueurs, this one is my favorite._M#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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