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일기] 1월 22일


17만원을 들여 카오디오 교체했다. 이제 내 차에서도 CD를 들을 수 있다! 하지만 CD를 사도 파일을 축출&압축하여 컴퓨터나 MP3 플레이어로 듣는 나인데, CD를 들을 일이 있을까. AUX 단자가 있어서 더 이상 카팩의 카세트테이프 돌아가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. USB와 SDHC도 지원한다. 하지만 이것도 쓸 일은 거의 없을 듯하다. 테스트로 내 SDHC 카드를 꼽아봤는데, 파일 1700여개가 처음부터 재생된다. 이걸 소팅할 방법이 없는 한 SDHC 슬롯은, MP3 플레이어의 배터리가 방전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제외하곤 쓰이지 않을 것 같다.



내일은 근무. 다음 주 수요일도 근무다. 한 주가 제법 빨리 가겠군. 일일, 주간, 월간 보고서를 모두 내가 만든다. 하루 한 건, 일주일에 또 한 건, 그리고 한 달에 한 건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고 보면 된다.



2011년 마수걸이 통역 의뢰가 들어왔다. 공군본부 쪽 의뢰다. 시기도 적절하다. 기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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