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일기] 2월 24일


근무 교대했다. 다음 주 일요일이 원래 내 근무일이었지만, 이번 주 일요일로 당겨왔다. 다음 주 화요일이 삼일절이니까 오프와 적절히 붙어서 좋다. 다음 주 금요일은 유포니아 연주회도 있고 하니까, 목요일 당직에라도 걸리지 않는다면 하루 휴가를 써볼까 생각 중이다. 그러고 보니 난 임관 후 나의 의지로 휴가를 쓴 적이 한 번도 없다.



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.



7시쯤 퇴근했는데, 방에 들어와서 그대로 쓰려져 잠들었다. 당장 내일 아침 시리얼 말아 먹을 우유도 떨어졌는데 장도 못 봤고, 바이올린 연습도 물 건너갔다. 두통이 좀 있다.



내일은 이천으로 출장을 다녀올 것 같다. 그리고 사격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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