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일기] 8월 19일


어렸을 때는 남에게 내 얘기를 들려주고 싶었다. 내가 어떤 사람이고, 어떤 생각을 하고,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! 그런 얘기를 하고 공감을 얻고 싶었다.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, 이제는 누군가 자기의 얘기를 내게 들려 줄 사람이 곁에 있기를 바라게 된다. 누군가 자기 내면의 진솔한 얘기를 한다면, 나는 밤을 새워가면서라도 그 얘기를 들어줄 텐데!

댓글 남기기

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입력창은 *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